진료과정

진료과정
  • 예약

    예선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는 <정신과적 면담>과 <심리치료>를 중요하게 여기기에, 충분한 면담시간을 위해 ‘예약제’로 진료합니다.

  • 초기면담

    방문하게 된 주된 이유, 그리고 그것을 유발한 최근의 요인에 대해 탐색합니다.

    현재의 정신적 어려움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평가합니다(간이심리검사 병행).

    과거에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지, 다른 신체질환이나 심리·사회적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를 파악합니다.

    현재의 어려움에 영향을 미쳤을 과거의 일 등을 논의합니다.

  • 치료계획

    현재 나타난 문제를 함께 논의하며 단기적, 장기적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불편한 증상을 빠르게 좋아지게 돕는 생물학적 치료(약물치료, 경두개자기자극치료 등)의 필요성을 상의합니다.

    다양한 정신치료 방법들의 적절한 적용을 계획합니다.

    ➀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 현재의 괴로움을 유발한 근본적 원인을 이해하고 싶다면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를 고려합니다.

    ➁ 인지행동치료 : 생각이나 행동 때문에 괴로우면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인지/행동치료를 계획합니다.

  • 치료작업

    정신과적 치료는 결국 뇌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의사와 정신치료/심리치료를 진행한 후, 대화를 나눈 내용이 기억납니다.

    뇌가 정신치료/심리치료를 하면서 새로운 기억이 형성되도록 변화한 것입니다. 이것은 언어를 통해서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이렇게 언어를 이용한 치료가 많습니다. 생물학적 치료 역시 근본 원리는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약물치료는 약물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약물만 복용하면 다른 특별한 노력 없이도 정신치료/심리치료와 마찬가지로 뇌 기능이 회복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효과를 가져오는 원리에 있어 정신치료/심리치료와 생물학적 치료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점검

    치료작업을 통해 내원하게 된 주요 불편함이 해소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뇌가 충분히 변화해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보통 수 주에서 수 개월이 소요됩니다. 시급한 문제가 좋아진 후에는, 유지치료의 단계로 접어듭니다. 이 기간에는 당장의 불편함은 대부분 없어졌기 때문에, 재발을 막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하면 생물학적 치료를 지속하면서, 현재의 정신적인 어려움이 왜 발생했는지 치료자와 함께 탐색하고, 자신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 종결

    불편했던 증상이 소실되면, 즉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정신적 어려움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증상 소실 후 수 개월 이상의 유지치료가 권고됩니다. 조기에 유지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되면 이후의 치료는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일정기간의 유지치료 이후 종결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만, 피치 못하게 치료가 조기 중단되었을 경우, 자신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안 좋은 것 같다고 느끼면 최대한 빨리 내원하여 치료를 재개하는 것이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길입니다.

    초기 급성기 치료(급한 증상의 소실)와 유지치료(증상 없이 일정 기간 유지되고 재발의 위험성 낮아진 상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었을 때 치료종결을 논의합니다.

    마음의 문제는 치료가 다 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종결 후에도 언제든 당신의 마음 상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예선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